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농업용 유용 미생물 직무발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친환경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증가하는 농업용 미생물 수요에 대응하고, 관내 친환경 농업의 정착과 우수 미생물 균주 공급을 위해 토착 미생물을 발굴해 특허출원을 등록했다. 그 결과, 이번에 특허 등록된 'Bacillus Velezensis NS-nema07'는 토양선충 방제용 미생물로, 선충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막는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이 미생물은 농약 잔류 문제가 없고, 토양에 정착하면 자연적으로 증식하여 지속적인 방제 효과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특허는 2023년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된 정부 연구비를 바탕으로 친환경업체 ㈜우림바이오와의 공동연구 결과로 성과를 냈다. 논산시는 이 특허균주가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되면, 관내 시설재배지에서 농산물 생산성이 약 10% 증가하고, 1,500여 농가에서 약 4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빠르면 12월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발달된 농업기술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융복합지원과 과학영농팀(041-746-8341)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