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아쉬움을 달래듯 강경젓갈축제가 3일차를 맞이하며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로 축제장은 가득 찼으며,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구매하려는 긴 대기줄이 형성되어 지역 특산물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비록 날씨는 다소 흐렸으나,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과 관광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 손에는 강경젓갈, 다른 한 손에는 상월고구마를 들고 귀가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축제의 성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마지막 날인 20일 저녁 6시에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비트 브라스밴드, 정서주, 충남국악단,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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