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을 위한 특별 공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 공급 모집은 도내 무주택 미혼 청년과 임신·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충남도는 이번 특별 공급을 통해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이(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 드림' 공동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총 949세대 중 약 190세대가 특별 공급으로 배정되며, 이 중 95세대는 미혼 청년을 위한 혼인 장려 특별 공급으로, 나머지 95세대는 임신·출산 가구를 위한 출산 장려 특별 공급으로 모집된다.

특별 공급 신청 자격은 다음달 1일 예정된 본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충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청약 통장에 6개월 이상 납입한 사람이어야 한다. 혼인 장려 특별 공급의 경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으로서 과거 주택 소유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출산 장려 특별 공급은 만 2세 이하의 신생아가 있거나 임신 중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25일부터 30일까지 등기우편으로 받으며, 방문 접수는 28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구체적인 신청 자격 및 제출 서류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충남청년포털(youth.chungnam.go.kr)과 충청남도 통합복지 누리집(https://www.chungnam.go.kr/welfare/main/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 추첨 결과는 다음달 5일 오후 5시 이후, 충남청년포털과 충청남도 통합복지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