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0월 19일 두마면 수복골 농장에서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팜파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팜파티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텃밭에서 채소를 직접 수확하고, 콩죽과 호박범벅 등 전통 토속 음식을 맛보며 전통놀이인 제기차기와 문화공연을 즐겼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도심에서 벗어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계룡시와 계룡시도시·치유농업연구회가 협력해 마련한 자리로, 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음식을 준비하는 등 민·관이 합심해 개최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힐링 팜파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자연에서 텃밭채소를 수확하고 음식을 나누니 마음이 즐겁고 편안하다”며 “농촌에서 가족들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팜파티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증진시키는 도농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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